기술보증기금은 22일 보유중인 자회사 기보캐피탈 주식 매각입찰을 실시, 아주그룹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2007년 9월부터 기보캐피탈 매각작업에 착수하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입찰절차를 진행해 왔다.
22일 실시된 매각 본 입찰에서 최고가의 인수가격을 써내고 낙찰자로 선정된 아주그룹 컨소시엄은 일주일 내로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보캐피탈의 새로운 주인이 될 전망이다.
기보 관계자는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 기보캐피탈이 한국 금융산업 발전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