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밸리, ‘인스프리트’로 사명 변경 새롭게 출발

입력 2008-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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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인프라밸리가 ‘인스프리트(Insprit, www.in-insprit.com)’로 사명을 바꾸고 ‘브로드밴드 컨버젼스 솔루션 전문기업(The Broadband Convergence Expert Group)’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새롭게 출발 한다.

인프라밸리는 지난 1일자로 인스프리트로 사명을 새롭게 변경하고, 이에 대한 향후 5개년 로드맵 발표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해 12월 인트로모바일과 인프라밸리(이후 합병 회사명 ‘인프라밸리’)가 합병 된데 따른 회사CI 일원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프라밸리 심재철 상무는 “인프라밸리의 새 이름 인스프리트는 ‘인스파이어(Inspire:영감)’ ‘에스프리트(Esprit:창의적정신)’ ‘스피리트(Spirit:활기)’를 조합한 합성어로, 무한한 영감과 창조적 에너지를 상징하며, 감성과 열정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CI에서 보이는 푸른색 비정형 심볼은, 끊임 없이 변화하고 진화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창조 해 나 갈 것임을 상징 한다”고 덧붙였다.

인프라밸리는 향후 5개년 로드맵 발표를 통해 다가오는 4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기 확보 한 기술과 역량 들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인터넷, IP-TV, 텔레메틱스, 유비쿼터스 등 유무선 이종 네트워크 환경하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송 규격과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세대 브로드밴드 컨버젼스 서비스 핵심 기술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중장기 비전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브로드밴드 컨버전스’는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전송과 연동을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진보된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인프라밸리 이창석 대표는 사명 변경에 대해 “지난 해 인트로모바일과 인프라밸리의 합병을 기대와 함께 애정 어린 염려로 지켜봐 주신 주주들과 업계에, 인프라밸리 전 임직원이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각오와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인스프리트의 비전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다. 올해 해외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사명 인스프리트 (Insprit)는 세계 무대로의 도전과 도약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기존 사업은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한발 한 발 나아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인프라밸리는 인스프리트의 새 이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부스를 통한 제품 출시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 대규모 IR을 추진하여 비전과 신규 브랜드를 공개하며 해외 시장에서 인스프리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은 보다폰, T모바일 등 유럽형 이동통신(GSM) 사업자와 노키아, 모토로라 등 휴대폰 제조사, 통신장비업체, 포털업체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통신산업 행사로 한 해의 휴대폰과 이동통신 서비스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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