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인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희(李昇熙) 전무(57)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1977년 삼성건설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한 이승희 부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전자 수출관리부 부장 및 인사부장을 거쳐 삼성자동차 인사담당(상무)를 역임한 후, 지난 2000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인사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 때, 영업부서에 몸담은 적을 제외하곤 거의 회사생활의 전부를 인사부서에 몸담은 이승희 부사장은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인사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이 부사장은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줄곧 인사본부장을 맡아오면서 7년연속 비(非)노조 - 무(無) 분규를 이끌며 선진 노사문화 창달 및 혁신적인 기업문화 창달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