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4명은 이번 설연휴 동안에도 구직활동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30일 "최근 구직자 1015명을 대상으로 '설연휴 기간의 구직활동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2%가 '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할 구직활동에 대해서는 '온라인 취업사이트 활용(42.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자격증 취득준비(18.4%) ▲취업관련서적 독서(15.6%) ▲외국어 학습(1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설연휴 동안 구직활동을 쉬겠다고 답한 구직자들의 연휴계획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가 38.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주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연휴라고 해서 구직활동에 더 매달리거나 중단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기 보다 평소와 다름없는 구직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