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팔자, 나흘만의 하락...634.52(19.26P↓)

입력 2008-0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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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400억원 이상 팔아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26포인트 하락한 634.52포인트로 마감해 630선대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409억원 순매도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14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건설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다음,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SK컴즈가 해외사업을 재검토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6.3%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코스피 상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아시아나항공이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수위가 내놓은 2010년 영어 몰입교육의 찬반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YBM시사닷컴과 능률교육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교육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케이에스피가 회사 내부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지난 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스맥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헨즈와 울트라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는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3종목을 포함해 22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76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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