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봉사단, 충남 태안서 기름제거 봉사활동

한미약품이 운영하는 의ㆍ약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HMP회원들이 기름 유출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에서 지난 27일 자원봉사를 펼쳤다.

한미약품은 28일 "지난 27일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에는 HMP(www.hmphanmi.co.kr) 회원인 의ㆍ약사와 가족, 한미약품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특히 중ㆍ고등학생인 자녀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ㆍ약사 가족들이 많아 행사를 한층 뜻깊게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의사는 "차라리 수술이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중학생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며 "직접 와 보니 태안반도 오염이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HMP는 회원들과 함께 제주도 태풍피해 구호성금 모금 등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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