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니픽처스와 제휴...영상 콘텐츠 강화

입력 2008-01-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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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인터내셔널(SPTI)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소니 계열인 Columbia 및 Tristar 영화사의 최신 영화, 인기 TV 시리즈물을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파이더맨 3', '다빈치코드', '맨인블랙 2' 등 헐리우드 유명 영화와 '튜더스'와 같은 인기 TV시리즈물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최초로 세계 6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소니와 제휴를 한 SK텔레콤은 올해 더욱 빨라질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발맞춰 기존의 국내 콘텐츠 외에도 해외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신작, 구작영화 및 TV시리즈물에 따라 1000~2000원내외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며,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SK텔레콤 이수혁 본부장은 “모바일 기술의 진화 및 소비자의 영상 콘텐츠 이용패턴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영화 및 드라마 감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타 미디어 사업자와의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이 휴대전화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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