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은 날고, 리디아 고는 뛰고, 최운정은 걸어가고, 김세영과 루이스는 기어가고...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첫날

입력 2017-09-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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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한국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이 대회는 올해 창설한 대회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전초전이다.

톰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는 2개로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는 톰슨의 올해 1월 퓨어 실크 버하마 클래식 2라운드에서 61타를 친 이후에 두번째 가장 낮은 타수다.

이번 대회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로이 인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은 54홀로 열린다.

독일의 패션모델 출신의 잔드라 갈(독일)은 64타로 크리스 타물리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디.

최근 부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65타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4위, 최운정(27·볼빅)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 공동 9위로 랭크됐다.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 김세영(24·미래에셋)은 2언더파 70타로 36위에 머물렀다.

다음주 에비앙 챔피언십에 불참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70위권을 벗어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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