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北 미사일 도발…상황 매우 엄중"

입력 2017-08-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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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제까지의 미사일 도발과 다른 차원이 다른 중대한 도발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만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는 처음으로 일본 영공을 통과한 것이어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모두 엄중한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29일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뜨리는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여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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