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2008년 실적 모멘텀 주목 '매수'-한양증권

한양증권은 21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 특성을 감안 실적 추정을 보수적으로 설정해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방부 예산편성안에 따라 향후 5년간 연간 약 90~100억원의 방산 매출이 발생하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로 인한 GPS 플로터와 의무사용 확대로 인한 GMDSS 장비 매출 호조로 사상 최대 매출과 연간 최초 2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0억원(이하 전년동기대비 -11%)과 27.8억원(-18%)을 기록하며 당사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8억원(11%), 17억원(50%), 11억원(120%%)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특성을 감안 실적 추정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설정함에 따라 올해 추정 EPS를 730원으로 조정,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삼영이엔씨의 현재 주가가 올해 실적 모멘텀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절대 저평가 상태로 직전 종가대비 125%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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