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서울 APT값 0.06%상승, 강북권 강세

입력 2008-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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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상향 조정과 양도세 완화 기대감으로 재건축 아파트 값이 금주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 통과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데도 불구하고 매도인들은 규제완화를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면서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다.

매수 대기자들도 규제완화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매입시기는 최대한 늦추겠다는 입장으로, 실제 거래 없이 미세한 가격조정만 반복되는 양상이다.

스피드뱅크가 지난 1월13일 부터 19일 까지 조사한 주간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0.06%, 신도시 -0.01%, 경기 0.04%, 인천 0.23%를 기록해 지난 주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은 강남 저층 단지가 강세를 보여 금주 0.07% 올랐다.

서울은 노원구(0.29%), 금천구(0.22%), 서대문구(0.19%), 용산구(0.12%), 중랑구(0.11%), 은평구(0.10%), 도봉구(0.10%) 등이 올랐다.

경기는 양주시가 금주 0.97% 올라 압도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고, 포천시(0.24%), 오산시(0.16%), 의정부시(0.15%), 김포시(0.1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용인시와 군포시는 각각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재건축/재개발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동구(0.72%)가 가장 많이 올랐고 남동구(0.52%), 부평구(0.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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