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C, 加 해외생산기지 설립

한화 L&C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캐나다에 마련했다.

한화 L&C는 18일 "한국과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칸스톤'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완골될 예정인 캐나다 생산기지는 완공 후 기존 한국에서 북미시장으로 수출하던 칸스톤을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게 된다.

최웅진 한화 L&C 대표이사는 "최근 북미 등 해외 판매 물량 급등에 따라 해외 생산기지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북미시장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 및 뛰어난 인적자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캐나다 현지법인이 칸스톤의 생산은 물론, 장차 온타리오 주 런던 시 지역민의 회사, 나아가 캐나다 국민의 기업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L&C는 지난해 12월 700억원을 투자하는 캐나다 생산기지를 추진키로 하고, 캐나다 온타리오州 런던시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공단에 3만평의 부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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