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위치한 아사히글라스파인테크노한국 구미공장의 염산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고로 인한 국내 LCD생산 업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폭발 사고가 난 염산 저장 탱크 내에 염산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아사히 구미공장 LCD Glass 생산 차질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아사히 구미 공장에는 전공정라인 (Furnace포함)과 후공정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아사히 LCD Glass 구매비중은 각각 4.9%와 7.8%로 대만업체와 일본업체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이번 사고에 따른 한국업체들의 Glass 구매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