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운영중인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피프렌즈’ 단원 200여명이 10일~ 11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태백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중,고생으로 이루어진 200여명은 이날 10개조로 나뉘어 정선,태백,사북,신동,고한지역 244가정에 연탄 300장씩 약 7만여장을 배달했다.
또, 20여개의 생필품이 들어있는 동계구호 KIT를 직접 만들어서 200여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 잠실고 2학년인 최지훈군은 “ 사실 저는 오늘 연탄을 처음 봤어요. 도시엔 연탄을 볼 기회가 거의 없으니까요. 그런데 하루에 연탄 2장에서 3장이면 우리 이웃들이 하루를 따뜻하게 날 수 있다니…이렇게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이 커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대한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창단한 봉사단으로 매년 400명의 중,고생들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선발돼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제 2기 봉사단은 지난 한해 동안 청소년 흡연 방지 금연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한생명은 이들 중 우수봉사팀을 선발해 캄보디아, 케냐 등 해외봉사활동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