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9오버파 공동 44위에 그쳐...LPGA투어 스코티시 최종일

입력 2017-07-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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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링크스 코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전초전으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였지만 40위권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주 던도날드 링크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 보기 5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오버파 297타(69-78-79-71)를 쳐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44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그쳤다. 이날 전반에 보기만 범하다가 마지막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마무리했다.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지난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9오버파 297타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코스는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코스를 설계한 설계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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