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은 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e-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의 이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e-비즈니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개념과 전자상거래의 역할, 국내외의 e-비즈니스 현황과 문제점, e-비즈니스 환경변화와 향후 전망,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 성과와 e-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을 담고 있어 기업들이 e-비즈니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에 의하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6년말 현재 5조23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중 미국이 약 40%, 서유럽 35%, 아시아 지역이 20%를 점유하고 있다.
또 전 세계의 e-비즈니스 시장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1,000배 가까이 성장하여 왔으며 2010년까지는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0년 57조원에서 2006년 413조원으로 7배 넘게 성장하였으며 2015년경에는 1,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딧은 2001년 9월 전자상거래보증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시행 첫해 19억원에 불과하던 전자상거래보증은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에는 2조1228억원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딧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국내 e-비즈니스 관련 책자는 너무 교과서적으로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워 이를 기업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다룬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기업과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여 전자상거래보증 제도와 e-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