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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업계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을 관련상품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 중 '레드테이블'이 '씨트립 미식림(Ctrip 美食林)'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방문하는 중화권의 여행자들에게 여행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빅데이터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한 레드테이블은 보유하고 있는 중국 B2B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여행사 씨트립, 투뉴, 알리트립, 동청 그리고 중국 레스토랑 사이트인 디엔핑에 음식관광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문화관광부 관광벤처, 서울시 우수 IT서비스, 서울관광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다.
레드테이블과 파트너십을 맺은 씨트립 미식림은 ‘중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며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현지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업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레드테이블은 씨트립 미식림의 심사위원이 돼 한국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에게 맛집 추천 및 모바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를 씨트립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씨트립 미식림 황명월 한국대표는 “씨트립 미식림은 전세계 100개 주요 도시의 1만5000개 추천 레스토랑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레스토랑은 씨트립의 3억 명의 회원에게 소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씨트립 미식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진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해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