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충남 서천군 일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2889억원이 투입돼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천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에 충청남도지사(서천군수)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의 승인을 신청했으며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가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서천 개발촉진지구는 서면 등 11개 면 일원 110.44㎢, 18개 사업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889억원을 투입한다.

서천군 북부 내륙축을 따라 금강생태 공원, 한산모시 산업특구, 서천 동부지구 농업.농촌 테마공원 및 춘장대 해수욕장 등을 개발하고 서부해안의 송석리 어촌체험마을, 선도리 갯벌체험지구와 연계된 홍원항 다기능어항이 조성된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의 연계도로 확보, 서해와 금강간 내륙축을 연결하는 도로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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