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 선물시장, 내년 2월 개설

입력 2007-1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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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국채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으로 10년물 장기국채 선물시장이 내년 2월 개설된다.

10년 국채선물시장의 도입으로 장단기 채권 가격을 합리적으로 예측해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 21일 금융감독위원회가 10년 국채선물시장 개설을 위한 관련 규정의 개정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 2월말 10년 국채선물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기초자산은 표면금리 연 5%, 매 6월 이자를 후지급하는 만기 10년의 국고채권 표준물이며, 거래단위는 5천만원이다.

3, 6, 9, 12월 결제월물 중 3개 종목이 상장되며 최장거래기간은 9개월이 된다.

최종결제방식은 현선물시장 간 연계를 통한 활발한 차익거래를 위해 실물인수도 결제방식이 채택됐으며, 최종결제일은 최종거래일부터 기산해 3일째 날(T+2)이 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년 1월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2월 중 시험시장을 운영한 뒤 2월말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방문교육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6개월간 교육,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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