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재미있는 만화로 배운다

입력 2007-1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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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학습만화 ‘Go Go!신재생에너지 수색대’ 발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공공기관 최초로 어린이용 신재생에너지 학습 만화책 ‘Go Go! 신재생에너지 수색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자료가 어렵고 딱딱한 정책 브리핑식으로 만들어져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기본지식과 정보를 대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어려웠던 점에 착안하여 어린이나 성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o Go!신재생에너지 수색대’는 화석 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오염이 심화된 세상에서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를 독점하려는 블랙데빌 군단에 맞선 주인공 하늘이와 누리가 신재생에너지 볼을 찾아다니면서 모험을 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만화속에 등장하는 열한 가지 신재생에너지볼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 8개 재생에너지원과 연료전지, 석탄가스화기술, 수소에너지 등 3개의 신에너지원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주인공들이 이 볼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각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000부가 제작되어 그 중 1000부는 국회도서관 등 관공서 3개소,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등 민영기관 4개소, 상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21개교 등에 무상 배포되며, 나머지는 오는 12월 27일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된다.

특히 1차 판매분이 전량 소진될 경우, 만화 제작사 부담으로 추가 제작및 판매토록 하는 방식을 택해 공공기관이 한정된 예산으로 홍보 책자를 다량 배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배포가 기후변화협약과 고유가를 동시에 이겨낼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대중들이 보다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와 보급 활성화에 좋은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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