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환경규제 대응 관리 솔루션 서비스

입력 2007-1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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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코리아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서비스

유럽 연합이 주도하는 환경규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국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호이어)가 나섰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유럽의 환경규제, 국제표준, 각 국가별 규격 등에 따라 수만개에 이르는 부품과 수백개 이상의 협력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플랫폼’을 개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컴플라이언스 플랫폼’은 각종 규제 등을 종합 정리하고 준수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든 부품과 반제품 등의 설계, 생산공정 및 품질,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규제 기준에 맞도록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 폐자동차처리지침(ELV) 등 해외 진출 시 장애가 될 수 있는 환경규제 기준 등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해석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이 이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부품 및 협력사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리콜이나 기업의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는 품질, 안전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잠재적인 고객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김복희 팀장은 “그 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품이나 협력사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적용해왔지만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은 미흡했다”며 “미래에 강력한 기술장벽으로 작용할 규제나 기준 등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컴플라이언스 플랫폼’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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