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덕소~팔당 구간(5.7㎞)이 이달 27일 개통된다.
25일 건설교통부는 덕소~팔당구간은 현재 운행중인 중앙선 청량리~덕소 전철노선(18.0㎞)의 연결구간으로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덕소~팔당구간 개통으로 남양주에서 청량리까지 버스기준으로 출퇴근시 1시간 10분 이상 걸리던 것이 전철로는 30분으로 40분 이상 단축돼, 평소 극심한 체증에 시달리는 약 2만 5천명 지역주민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내년말에는 팔당~신원구간(13.0㎞)이, 2009년에는 신원~용문구간(22.6㎞)이 각각 개통된다.
이와 함께 충남 장항역과 전북 군산역도 연결된다. 건교부는 "금강에 건설중이던 철도교량이 완공됨에 따라 이달 28일 장항~군산구간 철도연결 개통식을 갖고 내년 1월1일부터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창~신례원(12.5㎞), 주포~남포(13.4㎞)구간도 개량돼 내년 1월 1일 동시 개통된다. 또한 내년에는 천안~온양온천~신창 복선전철이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