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내년 1월 1일부터 SMS(단문서비스) 요금을 현행 30원에서 20원으로 10원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한번에 최대 120자(한글)까지 문자를 보낼 수 있는 LMS(장문서비스)도 60원에서 40원으로 20원 인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LG텔레콤은 SMS 및 LMS 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요금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LG텔레콤 가입자의 이동통신 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들이 연간 약 400억원 정도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문자메시지 요금 인하에 이어 현 요금체계를 전면 개편, 고객들의 통화패턴 및 성향에 맞추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 선택할 수 있는 고객가치지향적 요금제를 선보여 LG텔레콤 이용자가 더욱 부담없이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