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기보는 21일 임직원들이 모금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355만 2천원을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 기탁했다.
이는 매년 직원들의 급여 중 오천원 미만의 우수리돈을 모아 무료급식 봉사활동, 공익시설 기부, 명절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해 오고 있는 것이다.
기보는 또한 지난 20일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노숙자와 독거노인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16차례에 걸쳐 60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 바 있다.
기보는 또한 최근 부산 중구청에서 실시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여 쌀 10포대를 기증하고, 매실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