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컨테이너 영업ㆍ물류 사업계획 논의
한진해운이 박정원 사장 주재로 17~18일 양일간 여의도 본사에서 '2008년 컨테이너부문 해외지역그룹장 회의'를 열고 2008년도 사업 계획에 대하여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번 회의에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지역 3개 해외지역 그룹장(본부장)과 본사 관련 임원 및 팀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다"며 "내년도 해운환경 변화, 시장동향과 컨테이너 영업·물류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서 토의하고 대응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항로 및 선대 운영계획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효율적인 물류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당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지역 매출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미주ㆍ유럽ㆍ아시아 3개 해외지역의 2008년도 컨테이너 사업 계획 및 세부 달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은영 한진해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2008년에는 우리 모두 준비하는 자세로 위기와 기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주위 환경변화에 상관없이 목표 달성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어 "지난 5월 창립기념일에 발표한 'Vision 2017'을 통해 10년 후 한진해운이 세계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열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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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최은영 부회장이 회의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