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15일 사회봉사단 80여명이 서해안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반도지역에서 방재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현대약품 봉사단은 이 날 방재활동에 앞서 태안군청을 방문, 물파스등 500만원상당의 구급의약품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며 "또한 기름으로 뒤덮인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흡착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 나르고 돌등에 낀 기름때를 일일이 걸레로 닦아 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어윤호 봉사단 단장은 "예전의 환경을 되찾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많은 노력을 하는 중견제약사로서 주변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