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채권시장은 장 초반 금리 상승압력을 이겨내고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전일 미국채수익률 상승세과 KTB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은행채 발행 부담 지속 등 대내외 변수는 모두 금리상승 요인이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KTB선물 시장에서 은행과 투신이 매수에 나서면서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전 증권업협회의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3년물은 전일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5.86%, 국고채5년물, 10년물, 20년물은 모두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하면서 각각 5.89%, 5.80%, 5.84%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5.72%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초반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05.31까지 하락하던 KTB선물은 은행과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14일 오후 1시 현재 KTB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상승한 105.55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2만4261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만4880계약 줄어든 8만124계약이다.
외국인이 2186계약 순매도를, 은행과 투신이 각각 2022계약, 1181계약 순매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