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우리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통신요금 포인트 적립, 장기특별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 고객이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이용해 최신 컴퓨터를 구입하면 비용의 일부를 카드 적립 포인트로 나누어 상환할 수 있어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고객이 하나로텔레콤 통신요금을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로 자동 이체할 경우, 매월 2천 포인트를 적립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가 마련한 장기특별 할부제도는 하나로텔레콤 고객이 해당 카드의 ‘우리V포인트’를 이용해 HP 노트북, 데스크탑 등을 구입하고, 할부 금액을 36개월간 적립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50만원 이상 이용시 30만원, 100만원 이상 이용시 50만원에 대해 장기특별 할부제도가 적용된다.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이용해 50만원 상당의 HP 데스크탑 본체를 구입할 경우, 초기 2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30만원은 36개월간 적립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하나로텔레콤 통신요금 자동 이체를 통한 포인트 적립 외에도 우리은행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이용금액의 0.8%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8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현금 상환도 가능하다.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연회비는 5000원이며, 첫 해 연회비는 면제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할 경우 2년간 연회비가 면제된다. 카드 신청 및 PC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은 전용 콜센터(1600-8700) 또는 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채널혁신실장 이태규 상무는 “컨버전스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제휴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며 “통신과 금융을 결합해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