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자가 삼성물산 등 26개 법인으로 구성된 ‘드림허브컨소시엄’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13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 1층 루비홀에서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을 비롯한 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2일 이번 사업의 1순위 후보자로 ‘드림허브컨소시엄’을 협상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약 체결과 함께 코레일과 ‘드림허브컨소시엄’은 이달 중순까지 명목회사(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주식회사’와 명목회사를 대신해 이번 사업의 개발업무를 총괄진행할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를 동시에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용산 철도차량기지 일대는 ITㆍ금융ㆍ관광을 3대 축으로 하는 복합단지로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세계 도시의 꿈이 만나는 드림허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