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시황]국고채 금리 하락, CD 5.70% 진입

입력 2007-12-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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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의 금리인하와 주택금융공사의 국채선물 매수 기대 등이 겹치면서 오전 국고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채금리는 내년 추가 기준금리인하 가능성과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등이 겹치면서 전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 0.22%포인트 급락했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KTB선물 순매수 가능성 등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고채금리는 하락했다.

12일 오전 증권업협회의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0.05%포인트씩 하락하면서 각각 6.01%와 6.02%를 기록했다.

국고채10년물과 20년물 역시 0.06%포인트씩 하락한 5.93%와 5.97%를 나타냈다.

국고채 금리의 하락과는 별도로 12일 오전에도 CD 91일물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CD 91일물은 증권업협회의 오전고시에서 5.70%를 기록하면서 지난 2001년 6월12일 이후 처음으로 5.70%대에 진입했다.

KTB선물은 거래량의 급감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KTB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상승한 105.15에 시가를 형성한 후, 상하 10틱 내외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양상이다.

오후 1시35분 현재 KTB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5.10을 기록중이며, 거래량은 1만580계약이다.

외국인이 1천5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증권사와 은행이 순매수 상태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보다 1만2348계약 줄어든 14만4166계약이며, 베이시스는 -0.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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