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동유럽중동아프리카업종대표펀드' 출시

입력 2007-1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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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 최근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동유럽중동아프리카업종대표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풍부한 천연자원(오일, 천연가스, 광물 등)과 인프라 확충 등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동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높은 시잠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종별 대표기업에 투자해 장기고수익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은 최근 브릭스, 러시아, 브라질, 라틴아메리카 업종대표펀드 등 세계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종 대표주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를 출시하며 투자의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유럽중동아프리카업종대표펀드'는 미래에셋의 해외 현지법인인 '미래에셋영국자산운용'에서 위탁 운용하며 벤치마크는 'MSCI EM EMEA Index'이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러시아 39%, 남아프리카공화국 28%, 이스라엘 8%, 터키 7% 등이며, 업종별 투자비중은 에너지 29%, 금융 22%, 원자재 15%, 통신 13% 등이다.

이 펀드는 멀티클래스형으로 Class-A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는 1.85%이며, Class-C와 Class C-e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각각 2.69%, 2.44%이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을 통해 판매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이사는 "최근 러시아에는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 및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지역은 오일달러가 급속히 유입되는 등 EMEA 지역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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