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테마주, 오늘도 반등 못 하면 패닉-평택촌놈

입력 2007-12-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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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18.65 포인트 상승하며 1925.07 포인트로 마감했다. 6일 연속 프로그램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상승시켰고, 장 중 내내 베이시스 1.00 이상이 유지되면서 3465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발시켰다.

평택촌놈은 수요일 시장의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트리플위칭데이 하루 전의 수급동향이고 다른 하나는 이명박 테마주의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결과를 떠나서 수급부담이 큰 시점이고, 이명박 테마주는 수요일이 최대 고비라고 주장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2일 전략으로 미국의 결과나 객관적 지수보다는 수급동향을 먼저 살피면서 주식비중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미국은 금리인하와 관련된 FOMC의 결정이 긍정적이더라도 큰 폭의 폭등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시점이고, 부정적이면 폭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은 미국의 종가로 인해 심리가 결정될 수도 있지만, 결국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수급동향이라고 강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외국인이나 기관은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전망이고, 개인은 이명박 테마주의 회생 여부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 판단으로는 두 가지 모두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대선 관련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이명박 테마주를 제외한 나머지 테마주만 단타매매를 지속적으로 반복시켰다"며 "아마도 이명박 테마주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추천하지 않았던 증권사이트는 평택촌놈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대선 관련주는 이명박 테마가 아닌 여타 테마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북한과 바이오 테마주로 충분한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명박 테마주는 수요일에 반등하지 못하면 하한가 행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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