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테마섹과 아시아 청소년 캠프 지원

입력 2007-12-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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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폴의 국영 투자기구인 테마섹이 개최하는 “2007 Sunburst Youth Camp”에 국내 우수 고교생들을 참가시키는 등 아시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교류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약 15개국 150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한국 학생들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 학생들은 싱가폴에서 ▲대학교와 과학관 등을 견학하고 ▲자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자국의 문화적, 사회적 특징 등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과제 발표를 통해 타 국가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게 된다.

하나금융지주의 대주주인 테마섹의 STEP(ST Endowment Program)는 1997년부터 테마섹이 투자하는 아시아의 12~15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SYC(Sunburst Youth Camp)를 주최해 왔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 엑스포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강원도 횡성 소재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여수 한영고등학교의 학생 총 8명을 선발 및 추천했다.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아시아 각국 청소년들과 세계를 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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