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BM, 양산공장 시대 개막 '제2의 도약'-동양증권

입력 2007-1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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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0일 용현BM에 대해 4분기 양산공장 가동 본격화로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용현BM의 4분기 매출액 226억원(100.3%, QoQ), 영업이익 16억원(97.5%), 영업이익률 7.0%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 시현할 전망이다"며 "기존의 신평공장에서 4분기에도 전분기(113억원) 수준인 1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가운데, 10월부터 본가동에 들어간 양산공장에서 새롭게 126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5000톤급 프레스를 보유한 양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엔진단조품 기준 3.6만톤, 메인샤프트 기준 2만톤으로 2교대제 도입시 각각 7만톤, 4만톤 이상 가능한 수준이다"며 "반면 이미 2교대제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풀가동되고 있는 신평공장의 생산능력은 엔진단조품 기준 연간 2만톤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파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4.2%('06)(9.5%(1H07)(7.1% (3Q07)(7.0%(4Q07)으로 수익성 측면에서의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높은 외형성장과 낮은 수익성의 추세는 2009년까지 계속될 전망으로 07년의 경우, 매출액 528억원(57% yoy), 영업이익 42억원(-12.5%), 영업이익률 7.9%(-6.3%pt)으로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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