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 인쇄가 30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구·시·군 선관위가 지정한 인쇄업체에서 30일부터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대선후보 등록자는 15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21일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가 사퇴한 데 이어 이날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가 물러난 바 있다. 남 후보는 사퇴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에 나섰다.
이번 투표용지 크기는 가로 10㎝, 세로 28.5㎝ 규격이다. 기존에 대선후보로 등록한 15명의 이름이 모두 인쇄되지만 사퇴한 2명의 후보는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라고 표기된다.
30일 이후 사퇴하는 후보는 투표용지에 사퇴 여부가 표기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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