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ㆍ'해찬들'...로하스 인증 획득

입력 2007-12-06 14:38

CJ제일제당은 '햇반'과 '해찬들' 고추장ㆍ된장ㆍ쌈장 등 총 4개 품목 21개 제품이 즉석밥과 장류 부문에서 '대한민국 로하스(LOHAS)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2006년 말 세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가 시작, 친환경적이면서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인증하는 제도다.

로하스는 개인 건강이 중심인 웰빙(Well-Being)을 넘어 신체ㆍ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환경과 사회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의미를 두고 있다.

햇반은 저온 보관한 국내산 햅쌀을 갓 지은 밥맛을 위해 필요 시 직접 도정해 밥을 짓는 점, 무균화 포장 시스템으로 합성보존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친환경적으로 인증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해찬들의 고추장ㆍ된장ㆍ쌈장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MSG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의 발효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이 로하스 가치로 높게 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햇반과 해찬들 제품에 로하스 인증 마크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제품 포장 디자인 변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생산하는 제품에 로하스 인증 마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식품CMG 김병희 상무는 "로하스 인증은 즉석밥의 보통명사 햇반과 장류 대표브랜드 해찬들이 친환경적인 품목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장하는 로하스 시장을 겨냥해 앞으로도 품질이 좋은 친환경적인 먹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