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온,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 위한 공동개발계약 체결

입력 2007-12-06 14:26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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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온홀딩스는 6일 베트남에 소재한 후이황(Huy Hoang) 그룹의 계열사인 Long Thanh Golf Club and Residential Estate와 베트남 골프장 및 골프 빌리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세라온은 베트남 롱탄 골프장 및 골프 빌리지 건설사업을 구체화 하게 된 것으로 전망했다. 토지는 Long Thanh에서 제공하고, 세라온 측이 시행 및 시공, 분양을 맡아 개발하는 것이 이 사업의 큰 골자이다.

총 투자규모는 468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에 달하며 후이황 그룹 소유 200ha 규모의 부지에 36홀 골프장과 골프장 인근에 200채의 빌라 건설 및 분양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에 걸쳐 진행되는 롱탄 골프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세라온은 건설 및 분양에서 큰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도 양사가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 및 공급, 건설 및 시행, 중개 및 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당사의 해외 투자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 것"이라며 "중국 LED 전광판 사업과 함께 향후 세라온홀딩스의 고수익 사업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