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실적ㆍ자산가치 모두 모멘텀 기대"-CJ투자증권

입력 2007-12-04 08: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CJ투자증권은 4일 한진중공업은 실적과 자산가치 모두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7000원과 투자 매수 의견이라고 밝혔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12월 중 1단계 공사가 완료는 수빅조선소가 풀 가동되는 2010년 이후 생산량을 가정할 때 2조4000억원, 7.2%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며 "내년도 조선업종 Top-Picks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약 45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공사에 착수 2개의 대형도크와 부대시설을 갖춘 세계적 규모의 조선소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필리핀 정부가 20억달러를 투자해 민다나오지역에 3000헥타 규모의 조선 연관산업단지를 건설, 조선기자재, 철강업체 등 관련 협력업체들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어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게 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진중공업이 장기 무수익자산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던 11만평 규모의 영종도 부지가 한국토지공사에 1892억원에 매각되고, 마산조선소에 대한 매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감에 따라 내년에는 부동산 모멘텀이 재점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