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S,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수상

입력 2007-11-30 09:45

임의택 기자 ferrari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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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잡지 모터 트렌드(Motor Trend)는 캐딜락 CTS가 모터 트렌드에서 뽑은 ‘200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캐딜락 대표 짐 테일러(Jim Taylor)는 “캐딜락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 중 하나인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수상은 2008년형 All-new CTS를 제작한 우리 팀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또한 전세계 고객들에게 캐딜락 제품의 르네상스를 보여주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터 트렌드가 뽑은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 가을 초에 2008년형 CTS 스포츠 세단이 첫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 내 고급 승용차 구매자들 역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미국내 10월 CTS 판매량이 75% 증가했다.

모터 트렌드의 해당 리포트는 1월호 잡지(12월 초 가판대 배포)와 웹사이트 www.motortrend.com에서 볼 수 있다. 캐딜락은 모터트렌드의 창간 해인 1949년, 모터 트렌드 올해의 차를 최초로 수상하며 “골든 캘리퍼스(golden calipers)”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1952년과 1992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