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월매출 20억불 사상 최초 돌파

입력 2007-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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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7년 10월 LCD 전체(대형+중소형)매출 실적에서 사상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30개월 연속 세계 1위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전체매출에서 지난달 대비 13%, 전년도 대비 56% 증가한 약 20.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대형매출에서도 지난달 대비 12%, 전년도 대비 63% 증가한 18.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형출하량은 전월 대비 11% 증가한 809만대로 지난달 1위를 차지한 대만 AUO 대비 약 20만대 많은 출하량을 기록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 10월까지 누적 대형 매출이 130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대형 매출 129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남은 2개월간의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10월 실적 호조는 노트북PC와 모니터 등 IT제품 판매 증가와 46인치/52인치 TV의 판매 확대에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Back to School' 시즌 성수기를 맞아 IT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 결과 10월 실적에서 노트북PC 출하량과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도 1위를 차지했다.

TV의 경우 46인치와 52인치의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3분기 40인치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약 38%를 차지하며 대형 TV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LCD는 11월과 12월에도 실적 개선을 확대하여 올해 최고 매출 기록과 더불어 6년 연속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8-1라인 1단계(Phase1)의 본격적인 Ramp-up을 통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대형 TV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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