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진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요'

입력 2007-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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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의 영정사진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면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은 28일 스테인리스강 수요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갖고 '스테인리스강 사진'을 제안한 세유특강 이정희 씨에게 영예의 금상을 수여했다.

이 씨는 현재 인화지를 사용하는 사진은 오염 및 파손이 쉽지만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할 경우 이같은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국 납골당등에서 영정 사진 및 기념사진 중 10%만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도 1000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은상에는 베스틸의 배경철 대표가 제안한 '공동주택, 다중시설 불연하수도 시스템'과 혁산압연의 이준혁 상무가 내놓은 '스테인리스 지붕 배수시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씩 각각 수여됐다.

한편 철강협회는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 스테인리스강 수요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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