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11%) 하락한 2164.6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91억 원을, 개인은 65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10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8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0.78%) 서비스업(+0.5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0.82%) 운수창고(-0.6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29%) 전기가스업(+0.26%) 음식료품(+0.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56%) 건설업(-0.46%) 유통업(-0.4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3.59%), LBS(+3.52%), 금(+1.49%), 정보보안(+1.28%), NFC(+1.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1.57%), IT(-1.29%), 2차전지(-1.24%), 풍력에너지(-1.12%), 탄소 배출권(-0.6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48% 오른 209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1.60% 오른 15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SK텔레콤(+1.19%), SK이노베이션(+0.9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아모레퍼시픽(-2.41%), KB금융(-1.10%), POSCO(-0.8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아남전자(+17.42%), 하이골드8호(+16.92%), 갤럭시아에스엠(+10.3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G충방(-19.54%), 지코(-14.50%), 쌍방울(-10.41%) 등은 하락했다. 태원물산(+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36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원(+0.3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01%), 중국 위안화는 162원(+0.24%)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