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벤치마킹 통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활성화 기대
지자체별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방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풍림콘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에너지담당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총 12건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추진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된 추진사례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원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이 수여됐다.
발표사례 중 ‘태백매봉풍력발전소 운영 결과와 국내풍력발전소의 현주소’를 발표한 강원도 태백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전라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사례’및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시설’이 선정되어 각각 산자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지난 96년부터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지자체별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실패사례를 뒤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자체간 지방보급사업 관련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제주시 한경풍력단지에 대한 현장견학을 통하여 지자체 사업 담당공무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사업수행의 계기를 제공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워크숍을 지자체별로 순회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해당 지자체의 우수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현장견학을 함께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담당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 및 지방보급사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