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드림테크 인수로 성장동력 장착 '매수'-대신증권

입력 2007-11-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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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드림테크 인수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IT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다"며 "지난 4월 드림테크를 인수 이후 생산라인을 갖춘 회사로 변모했고 성장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드림테크는 삼성전자 GSM향 KEY PBA를 생산하고 있고 점차 삼성전자 벤더 업체들 중에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보다 실적증가폭이 확대됐다"며 "또한 KTF로 블루투스 헤드셋이 추가 공급돼 드림테크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이에 따른 유니퀘스트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퀘스트는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홍콩법인 Cytech를 2004년 인수하고 Cytech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동종업체의 평균 PER은 11.8배 수준으로 유니퀘스트는 해외업체보다 수익성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적정 PER은 동종업체 평균 PER에 10% 할증한 13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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