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바이오설비 대량보급화 활로 연다

입력 2007-1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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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바이오설비 대량보급화 실용기술구축 기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Center에서 ‘축산바이오설비 대량보급화를 위한 범용적인 실용기술 구축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 FTA 체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 3월 24일자로 발효된 해양 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런던협약 72'에 따라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농림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에서, 축산분뇨를 에너지 자원화할 수 있는 축산바이오 설비에 대한 범용적이고 표준화된 실용기술을 구축하고,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는 축산바이오가스의 에너지자원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유기성자원학회, 축산환경시설협회 및 축산바이오 업체 등에서 축산 관련인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산바이오 자원화시설의 다양한 공정 및 축산바이오 가스엔진의 유지보수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적용기술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축산바이오설비 대량 보급화를 위한 범용 실용기술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축산바이오설비의 확대보급을 위한 표준화된 기술가이드 및 기술기준 등의 제정을 통하여 축산바이오설비의 대량보급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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