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의 유통사업자 자체상표(PL) 강화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PL 비중을 2006년 10%에서 2010년 23%, 2017년 3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가격혁명을 내세우며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다른 업체의 PL 비중은 약 10%로 이마트와 비슷하고, 이들 역시 계속 확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PL 전략의 성공여부는 상품 연구개발 및 조달 능력, 제조 업체와 관계 설정, 소비자의 가격과 품질 만족도, 효율적 재고관리 등에 따라 결정된다며 판매량 증가를 수반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매출 성장에는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신세계 이마트는 2007년 4분기와 2008년 핵심 관심사항이 PL 전략의 성공적 확대 여부인 만큼 PL 강화 전략이 이마트 수익성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