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입화물과 관련된 신고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관세청은 14일 "보세화물 반출입신고, 보세판매장 판매신고 등 각종 수입화물 신고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인터넷 화물관리시스템의 구축을 끝내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도착한 화물의 보세구역 반출입부터 보세운송, 수입통관까지의 전체 과정을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있는 유비쿼터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 관계자는 "인터넷 화물관리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수출입 물류 신속화와 함께 신고비용 절감효과가 있어, 수입화주 및 물류업체 등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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