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서울 강릉 간 고속철도(KTX) 개통을 앞두고 교통, 관광 등 각종 인프라 구축 및 개발로 강릉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2017년 말 개통예정인 KTX를 이용하면 버스로 2시간 30분가량 걸리던 거리가, 서울까지 1시간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을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되어 강릉이 올림픽 주요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들은 분양 이후 매매 거래에서 시세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데, 2016년 말 개통한 SRT 수서역 일대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SRT 개통 이후, 수서역이 위치한 수서동 일대 아파트 가격은 1년 사이 21.2%가량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KTX 강릉역 주변 1.5km 이내에 위치한 조성될 ‘입암동 강변 코아루 오투리움’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은 ‘입암동 강변 코아루 오투리움’은 지하1층~최고 지상15층 규모, 총 7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79㎡에 해당하는 중소형 아파트이다. 총 427세대가 공급되며, 일부 세대에는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최적화시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한 '입암동 강변 코아루 오투리움'은 아파트 공용부분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분 전력 수요를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다"며, "더불어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지 1km 내에 성덕초교, 중앙초교, 강릉중교, 강릉중앙고교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을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주민센터, 우체국, 강릉중앙시장, 강릉경찰서, 강릉시청,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강릉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해당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입암동 일대에 오는 3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