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50도 밀렸다...1947.06(43.41P↓)2.18%

다시금 불거진 미국발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하회한 1947.06까지 밀리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한번 폭락의 위기를 맞은 셈이다.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8%(37.37포인트) 하락한 1947.06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업의 실적부진 전망과 신용우려의 겹악재로 사흘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2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또 다시 자극하며 적극 매도에 나서게 하고 있다.

또한 장 개시와 함께 매수에 나선 기관이 매도 전환하면서 낙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모두 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현물시장에서 306억원, 선물시장에서 995계약 매도중이며 기관도 136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30억원 순매수해 저가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기계(4.23%), 의료정밀(3.63%), 철강·금속(3.39%), 운수창고 (3.52%), 보험(3.05%)의 하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 증권(2.95%), 서비스업(2.77%), 운수장비(2.49%), 제조업(2.33%), 전기·전자(2.01%) 등이 2%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나로텔레콤 M&A를 호재로한 SK텔레콤(1.67%)이 상승중이며 SK에너지(1.04%), KT(0.78%), 롯데쇼핑(0.3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외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4.46%)을 필두로 LG전자(3.10%), POSCO(3.41%), 현대중공업(2.09%), 신한지주(2.83%), 현대차(2.21%), 삼성전자(1.67%), LG(3.85%) 등 업종을 불문하고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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