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후 A/S 통한 고객 만족 넘어 고객의 가치 증대 위해 노력
‘아파트 가치 증대’가 건설사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건설사들의 역할은 시공과 하자보수 수준이었다. 하지만 고객들의 니즈가 증대되면서 SK건설의 ‘비타민 서비스’ 같은 사후 관리 서비스가 등장,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다. 이제는 이러한 단계를 넘어 아파트의 가치 증대를 통한 고객 만족에 건설사들이 투자하게 된 것이다.
SK건설은 ‘오륙도 SK VIEW’에 대한 ‘밸류업(Value-Up)' 행사를 실시하며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아파트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Value-Up 행사는 해당 아파트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및 행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SK건설은 그 첫 프로젝트를 오륙도 SK VIEW로 선정, 이번 Value-Up 행사를 통해 오륙도 SK VIEW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Value-Up 행사는 Advisor제도, 고객 및 지역 주민 초청행사, 대외 인증 작업 등 다양하게 전개된다.
Advisor 제도는 명품아파트를 위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외부 컨설팅 회사와 입주민들이 더 좋은 아파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될 예정이다. 오륙도 SK VIEW에서는 ‘교육’, ‘건강’, ‘환경/인테리어’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러한 활동들은 실제 시공에 의견을 전달할 뿐 아니라 입주 전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다양한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오륙도 SK VIEW 고객과 인근에 위치한 ‘LG 메트로시티’ 주민들을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 간 상호 교류의 장과 함께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또 부동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파트 현장과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도 계획돼 있다. 현재 오륙도 SK VIEW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현장에 초청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과 함께 오륙도 SK VIEW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공인받기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이미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Good Design Awards'에서 오륙도 SK VIEW의 측벽 디자인이 ‘GD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SK건설 C/S본부장 임선욱상무는 “오륙도 SK VIEW는 SK건설의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수준은 물론이며 뛰어난 입지, 주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뤄 부산 지역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라며 “지역 부동산 경기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파트가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